아래 설문에서 학교가 '민주적이지 않은 조직' 2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민주적이지 않았던 학교에서의 경험들'을 모아볼까요?
출석부에서 남자가 앞번호이고 여자가 뒷번호였던 것
선생님들이 교칙 / 교권에 기대어서 폭력을 휘두르는 것
선생님들의 혐오발언과 그에 정당화되서 혐오를 일상화하는 교실 분위기
번호를 매기는 것 자체가
선도부라는 조직
애국가 제창, 국민의례, 구령대, 조례 같은 행사의 형식들
(대학교) 등록금 사용 내역 공개 안하는 불투명한 학교/ 불친절한 학사
(대학교) 갑질하는 교수들
야간 자율 학습
갱
지금은 많이들 두발자유가 된 것 같은데, 머리길이를 규제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그리고 저 다닐 땐.. 교실에서 교복 위에 뭘 입고 있는 건 금지였거든요. 정말 날씨가 추운 날에도요. 추워죽겠는데 사람이 옷을 입어야 사는거 아닌가여 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교칙들 때문에 학교가 비민주적이라고 느낀 것 같아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1
달리
@갱 맞아요. 교칙을 학생이 참여해서 만든 기억도 없네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초록머리
https://youthpress.net/xe/kypnews_article_society/376307 크크 저희가 그냥 불평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1
씽
출석부 번호 남자쭉 앞번호, 여자쭉 뒷번호는 여전히 그러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zep
초6때 담임이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한 처벌을 만들곤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최루탄 껍질을 주워와서 애들 코에 비비던 것. 올림픽 전야에 벌어지던 황당한 일이었죠.
댓글달기
공감해요
달리
@zep 아. 말도 안되는.
저도 국민학교 6학년 때 무서운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수업 중에 선생이 어느 한 아이만 남기고 모두 교실 밖으로 다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곤 교실문을 걸어 잠그더군요. 그후 누군가 구타 당하는 소리가 ㅠㅜ 이런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반 친구 누구도 손쓸 수가 없었던. 너무 무서워서 억지로 지우려 노력했던 기억이라 당시 정황은 흐릿하지만 그때 두려움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달리
@씽 제안 '애국가 제창, 국민의례, 구령대, 조례 같은 행사의 형식들' 아직도 이런걸 한다구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씽
@달리 저 얼마전에 지인 자녀가 유치원 졸업식에서 애국가제창이랑 국민의례 했다는 걸 봤어요. 유치원이 이러는 걸 보면... 학교도 여전하지 않을까요,
댓글달기
공감해요
1
allamondo
건강하고 유쾌한 빠띠를 만들기 위해 숨겨진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