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에서 대한항공 박창진 님을 깊이있게 인터뷰했네요. 인상깊게 읽어서 가져와봤습니다.
한 명의 액티비스트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지 본 느낌이에요.
중간에 "대한항공이 어떤 회사가 되길 원하세요?"라는 질문에,
"일단 내부적으로 민주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하신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박창진 님이 대한항공 조직을 바꾸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박창진의 생존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대한항공 승무원 박창진은 아직 살아남아 해야 할 말을 한다.
ESQUI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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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잘 읽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도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까지 들어가서 극복해내시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제가 못나서 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아니에요. 내가 오히려 더 포용력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내가 내 일에 충실하고 있기 때문에, 이 유니폼 안에서 이 일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겁니다. 제 인간적 가치가 낮아서가 아니고요. 그런 게 자존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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