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증오'. "증오의 불끄기" 방법들이 거시적으로 잘 제시된 글 같아요.
[조효제의 인권 오디세이] 증오의 불끄기
[한겨레] 인권의 역사를 아는 사람은 맘충, 틀딱충, 한남충, 급식충, 지방충, 난민충과 같은 극혐 표현을 접하면 불길한 기시감에 사로잡히곤 한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해충’, 스탈린은 독립자영농 쿨라크를 ‘계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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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증오'. "증오의 불끄기" 방법들이 거시적으로 잘 제시된 글 같아요.
증오의 ‘연료’가 되는 지지자들을 봉쇄하기 위해선 학교와 직장 민주주의, 갑질문화 근절, 인권교육 활성화, 가짜뉴스 퇴치 캠페인, 이성적 소통 훈련이 필요하다. 차별금지법도 도움이 된다. 증오를 확산하는 ‘산소’를 차단하려면 빈부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사회·경제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