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있는 권리라는 것은 들으려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로 귀결될 수 있겠군요.
흔히 말할 수 없다고 표현되는 것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스스로 말할 수 없다고 할 때조차도 다른 이들에게 통할 만한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지, 그때도 어떤 ‘말’은 꼭 존재한다. 문제는 누가 들으려고 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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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14569.html
[세상 읽기] 후 캔 스피크 / 후지이 다케시
후지이 다케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이 세상에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말’의 범위를 음성언어로 한정시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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